한중 두 나라의 프로골프인들과 아마츄어로 골프를 즐기는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한중골프련합회가 앞으로 매년 6차례씩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통해 경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다는 기꺼운 소식이다.
올해초에 설립된 한중골프련합회는 중한 두 나라의 프로골프인들과 아마츄어로 골프를 즐기는 기업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매년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3차례씩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매번 대회마다 1등으로부터 10등까지 상금의 10%를 두 나라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합의하였다.
후원금 전달 대상과 방식은 중국에서 개최할 때에는 홀수(1,3,5…등)상금의 10%를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 짝수(2,4,6…등) 상금의 10%를 한국꿈나무형제재단에 기부하며 한국에서 개최할 때에는 홀수와 짝수의 기부상대가 바뀐다고 정했다.
한중골프련합회는 설립된후 첫 활동으로 지난 9월 30일에 한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짝수상금의 10%인 5000원을 중국련합회 회장 장진철을 통해 11월 1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 최상철한테 전달했다.
장진철회장에 따르면 명년에는 1월과 2월에 해남도에서, 4월은 위해 석도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며 한국에서도 3차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두 나라 기업인들과 골프인들이 골프를 통해 기업의 발전과 두 나라의 불우이웃을 돕는 즐거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후원단체로 정하게 되였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장회장은 지난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60주년을 맞으면서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를 세웠는데 그때 후원하면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료해하게 되였고 “초록장학상”, “소정장학금”, “엄마랑 함께하는 동시랑송대회”, “연길공원 동시동네 설립”,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독서지도모범교원 표창대회”, “엄마랑 함께하는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족의 후대양성과 경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사업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고 밝혔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 명예회장은 한중골프련합회의 민족의 후대와 불우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들이 보내준 성금이 가장 도움이 수요되는 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힘다하겠다고 표시하였다.